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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오스님 다문화 모자가족을 위해 4대강 1천km를 완주하다!
    전국에 국제결혼 이주여성이 약 21만명, 2세자녀는 약 16만명. 경북에는 1만1천여명의 이주여성과 약 8천여명이 다문화 가족 아동들이 으로 주변에서 낯설지 않게 만날 수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한국으로 시집온 이주여성 가운데 한국인 남편의 사망과 가정폭력으로 혼자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다문화 한 부모가족이 증가추세에 있고, 그들에게 필요한 안정적인 거주 공간이 무엇보다 절실한 것을 세상에 알리고자 진오스님은 달리는 것을 선택했다. 특히 또래아이들에 비해 언어발달과 학습능력이 부족한 2세 자녀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체계가 다문화 모자가족에게 전달되어 한국사회 정착에 도움도록 자립역량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례 1. 남편폭력으로 이혼 후, 13살, 12살 아동과 살고 있는 필리핀 여성. 사례 2. 남편폭력으로 이혼 후, 5살 아동과 살고 있는 베트남 여성. 사례 3. 남편사망으로 4살, 3살 형제를 키우고 있는 25세 베트남 여성. 사례 4. 아기출산 후 이혼위기에 처한 22세 베트남 여성, B형간염. 진오스님은 “올 해 유난히 눈이 많이 내려 걷기도 힘든 여정이었지만 이 추운 겨울날 오갈 데 없고, 의지할 곳 없는 20대 결혼이주 한 부모가족에게 힘이 되고자 수행하는 마음으로 국토완주를 했다”며 보다 적극적인 정책 개선을 주문했다.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 대표를 맡고 있는 진오스님은 2000년부터 구미지역의 이주노동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상담센터와 외국인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 가정폭력피해 외국인 보호시설, 2010년 북한이탈 무연고 청소년 그룹홈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진오스님은 2011년 한반도횡단 308km 울트라마라톤, 2012년 베트남 500km 완주 등 모금 마라톤스님으로 알려져 있다.
    201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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