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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의회 손광영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의 연재기고...
    세계 최초의 종이는 기원전 150년 경 중국에서 헴프섬유로 만든 것이다. 1883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사용됐던 모든 종이의 원재료는 헴프였다. 구텐베르크의 활판인쇄술로 찍어낸 최초의 성경 역시 헴프로 만든 종이였고, 마크 트웨인의 소설도, 미국 독립선언문의 초안도 헴프종이에 쓰여졌다. 하지만 1800년대 후반 의류용 화학섬유의 소비량이 많아지면서 헴프섬유로 만든 종이의 사용량은 급감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1937년 듀폰(Dupont)이 목재펄프 생산을 위한 황산공정을 특허등록하면서부터 나무를 이용해 만든 종이가 생산되기 시작했고, 헴프종이도 구시대의 산물로 잊혀져갔다. 헴프펄프는 종이로 활용하기에 장점이 참 많은 소재이다. 특히 수세기가 지나도 변함이 없을 정도로 수명이 길고 내구성이 좋다. 위에서 언급한 고문서와 옛날 책들을 지금까지도 보관할 수 있었던 건 헴프종이의 단단한 재질적 특성 때문이었다. 헴프종이는 헴프에서 얻은 펄프로 만든다. 헴프종이는 현재 주로 담배종이, 지폐 등과 같은 특수한 목적으로만 쓰이고 있다. 헴프펄프는 목재펄프에 비해 섬유 길이가 4~5배 더 길고, 목재의 주성분인 리그닌 함량이 상당히 낮아 인장강도와 인열저항이 높다. 헴프의 장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목재보다 연간 헥타르 당 사용가능한 섬유질을 3~4배 더 많이 생산하며, 살충제나 제초제가 필요하지 않다. 수확 속도도 훨씬 빠르다. 목재펄프의 원재료인 나무가 다 자라는데는 20년에서 길게 80년까지 걸리지만, 헴프줄기가 성숙하는 데는 약 3~4개월이면 충분하다. 특히 종이의 원료가 되는 셀룰로오스를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 같은 면적에 같은 시간을 들여 생산했을 경우 나무보다 헴프가 더 많은 종이를 생산할 수 있다는 뜻이다. 헴프종이는 과산화수소만으로도 표백이 가능하기 때문에 목재펄프 생산에 필요한 유독성 표백제 등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까지 종이를 만들며 사용했던 염소,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의 사용을 더 이상 막을 수 있다. 또한 헴프종이는 최대 8번까지 재활용할 수 있어서 3번 재활용하는 목재펄프에 비해 친환경적이라 할 수 있다. 목재 대용으로 헴프를 사용한다면 목재자원의 공급감소로 인한 생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생물다양성 보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반 뢰컬 주니어(Van Roekel, G, 1994)에 따르면, 20세기 들어 목재펄프가 종이의 주원료로 사용되기 이전 2000년 간 제지의 주요공급원은 바로 헴프였다. 최근 지구환경보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헴프로 만든 종이의 경제성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헴프는 종이 공급원으로서 나무보다 훨씬 더 높은 생산성을 가진다. 1에이커(1224.17평)에서 재배된 헴프로 생산한 종이의 양은 20년 동안 4~10에이커에서 재배된 나무로 생산한 종이의 양과 같다. 지구 스스로가 선택권을 가진다면, 종이를 생산하기 위해 나무 보다는 헴프를 선택할 것이 자명하다. 헴프종이는 나무종이보다 훨씬 더 환경적이기 때문이다. 나무펄프를 만들기 위해 1990~2016년 동안 전 세계 약 130만㎢의 산림을 잃었다는 분석도 있다. 숲을 파괴하는 것은 그곳에 격리된 이산화탄소를 대기로 방출하는 것이다. 나무의 숫자가 줄수록 이산화탄소 흡수능력이 감소하고, 이는 동식물의 자연 서식지 손실과 더불어 자연생태계의 파괴로도 이어지는 것이다. 현재 전 세계 종이의 약 5%만이 헴프, 아마, 면화 등의 섬유펄프로 만들어진다. 세계적으로 헴프종이와 펄프 생산량은 연간 약 12만t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 세계 연간 펄프생산량의 약 0.05%에 해당하는 수치다. 헴프펄프는 일반적으로 종이 생산을 위해 다른 목재펄프와 혼합되어 쓰이는데, 대한민국의 경우 현재 헴프종이는 전남 보성의 보성삼베랑(대표 이찬식)이 생산하는 대마한지가 유일하다. 현재 제지산업의 모든 공정은 목재원료로 최적화되었기 때문에 헴프종이는 목재로 만든 것 보다 생산비용이 4배가량 높다. 하지만 제지산업에서 제지용 원료를 목재가 아닌 헴프로 전환한다면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이점들을 얻게 되면서 그만큼의 비용차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헴프비즈니스저널이 시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종이 가공업체들의 11%가 헴프를 이용한 종이와 펄프가 성장전망이 좋다고 응답한 바 있다. 안동이 국내 최초로 헴프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현재 헴프는 의료, 섬유 등의 특정분야에서만이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도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보배 같은 존재이다. 안동시의회 손광영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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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8

실시간 안동시의회 기사

  • 안동시의회 손광영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의 연재기고...
    세계 최초의 종이는 기원전 150년 경 중국에서 헴프섬유로 만든 것이다. 1883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사용됐던 모든 종이의 원재료는 헴프였다. 구텐베르크의 활판인쇄술로 찍어낸 최초의 성경 역시 헴프로 만든 종이였고, 마크 트웨인의 소설도, 미국 독립선언문의 초안도 헴프종이에 쓰여졌다. 하지만 1800년대 후반 의류용 화학섬유의 소비량이 많아지면서 헴프섬유로 만든 종이의 사용량은 급감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1937년 듀폰(Dupont)이 목재펄프 생산을 위한 황산공정을 특허등록하면서부터 나무를 이용해 만든 종이가 생산되기 시작했고, 헴프종이도 구시대의 산물로 잊혀져갔다. 헴프펄프는 종이로 활용하기에 장점이 참 많은 소재이다. 특히 수세기가 지나도 변함이 없을 정도로 수명이 길고 내구성이 좋다. 위에서 언급한 고문서와 옛날 책들을 지금까지도 보관할 수 있었던 건 헴프종이의 단단한 재질적 특성 때문이었다. 헴프종이는 헴프에서 얻은 펄프로 만든다. 헴프종이는 현재 주로 담배종이, 지폐 등과 같은 특수한 목적으로만 쓰이고 있다. 헴프펄프는 목재펄프에 비해 섬유 길이가 4~5배 더 길고, 목재의 주성분인 리그닌 함량이 상당히 낮아 인장강도와 인열저항이 높다. 헴프의 장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목재보다 연간 헥타르 당 사용가능한 섬유질을 3~4배 더 많이 생산하며, 살충제나 제초제가 필요하지 않다. 수확 속도도 훨씬 빠르다. 목재펄프의 원재료인 나무가 다 자라는데는 20년에서 길게 80년까지 걸리지만, 헴프줄기가 성숙하는 데는 약 3~4개월이면 충분하다. 특히 종이의 원료가 되는 셀룰로오스를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 같은 면적에 같은 시간을 들여 생산했을 경우 나무보다 헴프가 더 많은 종이를 생산할 수 있다는 뜻이다. 헴프종이는 과산화수소만으로도 표백이 가능하기 때문에 목재펄프 생산에 필요한 유독성 표백제 등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까지 종이를 만들며 사용했던 염소,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의 사용을 더 이상 막을 수 있다. 또한 헴프종이는 최대 8번까지 재활용할 수 있어서 3번 재활용하는 목재펄프에 비해 친환경적이라 할 수 있다. 목재 대용으로 헴프를 사용한다면 목재자원의 공급감소로 인한 생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생물다양성 보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반 뢰컬 주니어(Van Roekel, G, 1994)에 따르면, 20세기 들어 목재펄프가 종이의 주원료로 사용되기 이전 2000년 간 제지의 주요공급원은 바로 헴프였다. 최근 지구환경보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헴프로 만든 종이의 경제성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헴프는 종이 공급원으로서 나무보다 훨씬 더 높은 생산성을 가진다. 1에이커(1224.17평)에서 재배된 헴프로 생산한 종이의 양은 20년 동안 4~10에이커에서 재배된 나무로 생산한 종이의 양과 같다. 지구 스스로가 선택권을 가진다면, 종이를 생산하기 위해 나무 보다는 헴프를 선택할 것이 자명하다. 헴프종이는 나무종이보다 훨씬 더 환경적이기 때문이다. 나무펄프를 만들기 위해 1990~2016년 동안 전 세계 약 130만㎢의 산림을 잃었다는 분석도 있다. 숲을 파괴하는 것은 그곳에 격리된 이산화탄소를 대기로 방출하는 것이다. 나무의 숫자가 줄수록 이산화탄소 흡수능력이 감소하고, 이는 동식물의 자연 서식지 손실과 더불어 자연생태계의 파괴로도 이어지는 것이다. 현재 전 세계 종이의 약 5%만이 헴프, 아마, 면화 등의 섬유펄프로 만들어진다. 세계적으로 헴프종이와 펄프 생산량은 연간 약 12만t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 세계 연간 펄프생산량의 약 0.05%에 해당하는 수치다. 헴프펄프는 일반적으로 종이 생산을 위해 다른 목재펄프와 혼합되어 쓰이는데, 대한민국의 경우 현재 헴프종이는 전남 보성의 보성삼베랑(대표 이찬식)이 생산하는 대마한지가 유일하다. 현재 제지산업의 모든 공정은 목재원료로 최적화되었기 때문에 헴프종이는 목재로 만든 것 보다 생산비용이 4배가량 높다. 하지만 제지산업에서 제지용 원료를 목재가 아닌 헴프로 전환한다면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이점들을 얻게 되면서 그만큼의 비용차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헴프비즈니스저널이 시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종이 가공업체들의 11%가 헴프를 이용한 종이와 펄프가 성장전망이 좋다고 응답한 바 있다. 안동이 국내 최초로 헴프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현재 헴프는 의료, 섬유 등의 특정분야에서만이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도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보배 같은 존재이다. 안동시의회 손광영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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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의회
    2021-03-08
  • 안동시의회,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앞장서
    안동시의회(의장 김호석)는 27일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30명이 함께한 가운데 서후면 광평리 과수농가를 찾아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각한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사과농가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농민들의 애타는 마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사과 수확과 잡초 제거 작업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시의회에서는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작업 도구, 간식 등을 사전에 준비하고, 작업 중에도 덕담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냈다. 김호석 의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농업은 국가의 근본을 뒷받침하는 산업인 만큼, 농민들의 얼굴에 미소를 되찾아주는 안동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지방자치
    • 안동시의회
    2020-10-27
  • 안동시의회의원 원활한 입법활동 제220회 임시회 의원발의 조례 4건 원안가결 1건 수정가결
    안동시의회는 10월 26일 제220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의원발의 조례 5건 중에 4건은 원안가결, 1건(안동시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가결 됐다고 밝혔다. 손광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안동무궁화 보존 및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원산지인 안동에서 보존되지 못하고 있는 예안향교 무궁화(학명 애기무궁화)를 이제라도 지역대표성을 지닌 꽃으로 육성하고자 그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조례의 목적 및 용어의 정의를 안 제1조 ~제2조에, 안동무궁화 육성사업 종합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을 안 제5조에, 안동무궁화 육성사업의 범위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안 제6조 ~ 제7조에, 안동무궁화 육성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사항을 안 제8조 ~ 제15조에 명시했다. 손광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횡단보도 야간보행자 안전시설물 설치에 관한 조례안은 보행자가 야간에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횡단할 수 있도록 야간보행자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자 그 근거를 마련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조례의 목적과 정의에 관한 사항을 안 제1조 ~ 제2조에, 시장의 책무에 관한 사항을 안 제4조에, 야간보행자 안전시설물 계획수립에 관한 사항을 안 제5조에, 야간보행자 안전시설물 설치 등에 관한 사항을 안 제6조에 명시했다. 손광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은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과 지위 향상을 통해 장기요양급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그 근거를 마련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조례의 목적과 정의에 관한 사항을 안 제1조 ~ 제2조에, 처우개선계획과 사업추진에 관한 사항을 안 제5조 ~ 제7조에, 처우개선수당에 관한 사항을 안 제8조 ~ 제11조에, 요양보호사의 신분보장에 관한 사항을 안 제12조에 명시했다. 권남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은 지역 문화자치와 시민 문화력 성장을 통해 시민참여를 유도하여 문화정책을 발굴ㆍ실현함으로써 문화도시 안동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그 근거를 마련했다. 주요내용으로는 문화도시 조성의 목적과 정의에 관한 사항을 안 제1조 ~제2조에, 시장의 책무와 계획수립에 관한 사항을 안 제4조 ~ 제6조에, 위원회에 관한 사항을 안 제7조 ~ 제12조에, 사업의 위탁운영 및 제정지원에 관한 사항을 안 제13조 ~ 제14조에 명시했다. 권남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아동학대ㆍ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은 아동학대와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여성의 존엄성을 보장하기 위해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하고자 그 근거를 마련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조례의 목적 및 용어의 정의에 관한 사항을 안 제1조 ~ 제2조에, 시장의 책무와 시행계획수립에 관한 사항을 안 제3조 ~ 제5조에, 지역연대의 설치와 구성,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안 제6조 ~ 제12조에 명시했다.
    • 지방자치
    • 안동시의회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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