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의성군(군수 김주수)는 코로나19로 예년 같지 않은 명절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생각하는 온정의 손길이 각 읍면으로 전달돼 훈훈한 명절을 맞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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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추석을 맞은 소외계층을 위해 안계면 명예면장인 수원 가보정 김외순 대표가 400만원 상당의 생활선물 세트를, 사곡면 벼육묘장 대표이자 매곡1리 이장인 신종칠 이장이 쌀 50포대를 기부했다.

 

의성축산농협(조합장 이상문)에서는 관내 어르신 가구 및 저소득 가정을 위해 우족 200세트(600만원 상당)를 전달했으며, 신평면 명예면장인 오명석 (주)비알오 대표이사도 코로나19 극복과 건강을 위해 KF94 마스크 358,400장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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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더 외로울 수 있는 소외계층을 생각하며 풍성한 추석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같은 물품들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기부뿐만 아니라 관내 단체들의 손길도 이어졌다. 새마을부녀회(회장 조명희)와 새마을지도자의성군협의회(회장 양희완)에서는 관내 믿음의 집, 한 알, 장애인분관을 방문하여‘사랑의 송편나누기’를 실시해 송편 30kg와 쌀 150kg, 라면, 휴지를 직접 전달했다.

 

의성읍새마을부녀회(회장 은정이)에서도 직접 조리한 국, 송편, 잡채, 동그랑땡 등의 명절음식을 어렵고 소외된 마을별 노인 2가구를 선정하여 직접 배달해 지역을 따뜻하고 화창한 가을빛으로 물들였으며, 의성읍 문소고을보장협의체 나눔지원분과(분과장 김연희)와 각각 100만원 상당의 김 65세트와 라면40박스를 의성읍사무소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단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로 자녀 방문이 어려워 혼자 계실 어르신 및 저소득 4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 한가득‘한가위 꾸러미’나눔 활동을 펼쳤으며, 이를 통해 햅쌀(4kg), 라면, 막걸리(4병), 계란 1판을 담아 직접 각 가구를 방문하여 안부도 확인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데도 예년처럼 잊지 않고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될 만하다”며“군에서도 이번 추석동안 군민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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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의성에 이웃사랑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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