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대구시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이 전국 기준으로 전월(2)대비 2.2배 증가해감염병 예방을 위한 감염관리강화 및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했다.

사본 -[붙임1]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포스터(산후조리원용).jpg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이나 호흡기 비말을 통하여 전파되며유행시기는 주로 늦가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콧물인후통기침가래 등 주로 상기도 감염으로 나타나며성인에게서는 감기 정도로 경미한 증상을 보이지만 영유아면역저하자고령자에게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유발하고 신생아기에는 흔히 폐렴을 일으킬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 219개 표본감시기관 입원환자 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3년 11주 차(3.12.~3.18.)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신고된 환자 수는 265명으로 최근 7주간 신고 수가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전국 기준 2월 초에 비해 한 달 사이 2.2배 증가했고특히 영유아 중심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산후조리원 및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는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이 따로 없어 기침예절 준수와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또한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신생아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제한하고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강화하고 산후조리원신생아실에서 신생아 접촉 전·후 손 씻기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 출입제한 등 감염관리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성웅경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과 접촉하거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되므로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및 마스크 해제 등으로 개인과의 접촉이 늘어남에 따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이 증가하면서 신생아 및 영유아 중심으로 집단발생이 우려돼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신생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어 산후조리원영유아 보육시설은 물론 가정에서도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감염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영유아 중심 발생 증가 추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주의하세요!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