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경북 영주의 대표 벚꽃 명소인 서천 뚝방길과 원당천 일대 벚꽃이 기지개를 시작하며 만개를 앞두고 있다.

사본 -영주-1-5 영주시 서천 벚꽃이 개화를 시작해 이번 주말 절정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사진은 28일 벚꽃 개화 상태).jpg

29일 영주시에 따르면 현재 벚꽃 개화율이 50%대인 점을 감안하면 소백산마라톤대회가 열리는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영주 서천 뚝방길을 따라 영주교에서부터 삼판서고택을 지나 경북전문대학교와 한정교까지 이어지는 약 4km 구간에 빼곡히 들어차 있는 벚꽃터널에는 다양한 의자와 포토존이 있어 가족친구연인들이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걷는 길이 모두 포토존이다.

 

야간 조명등이 설치된 제민루에서 제2가흥교 사이 벚꽃길 1.5km에는 화려하고 낭만적인 봄밤의 분위기 연출도 가능하다특히 이 구간은 황토흙길로 포장돼 있어 맨발로도 걸을 수 있다.

 

영주시가지 동쪽에 위치한 원당천은 아는 사람들만 아는 영주의 벚꽃 명소다아파트 단지와 공업지역 중간에 자리잡고 있어 평소에는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산책로지만봄이면 화려하게 변신한다.

 

용암교에서부터 조암교까지 2km가량 긴 구간을 오래된 벚나무들이 벚꽃 터널로 만들어 준다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되살려 관리되고 있는 원당천의 벚꽃길 정취는 전원의 모습을 담아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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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벚꽃 성지(서천 뚝방길·원당천) 주말 벚꽃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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