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관광 불모지나 다름없던 경북 포항에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한 사회적기업 ㈜포항크루즈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정식운항을 시작하여 휴일에는 하루 평균 1,000명 주중에는 300명이 찾아 현재까지 탑승객 누계 110여만명을 앞두고 있어 포항의 최대 해양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지진과 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이 급감하여 지역관광업계는 직격탄을 맞았으며 포항운하와 크루즈를 찾는 방문객 또한 대폭 감소하였다. 하지만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차츰 회복세를 보이며, 관광객이 늘어나 작년 12월 말 매출 10억 원을 올해는 지난 10월 말 달성하는 성과를 거양하게 되었다.
2021년 6월 취임한 최만달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적자운영에서 탈피하고 2년째 흑자 경영실현으로 지난 11.8일 이사회에서 재선임되어 노후화된 선박 3척을 미국산 레저선박 신규 구입으로 내년도에는 더욱더 관광객들의 즐거운 여행과 안전을 책임지는데 힘쓰겠다고 자신있게 설명하고 있다.
㈜포항크루즈의 영업시간은 동절기 오전9시부터 오후6시이며 승선요금은 대인15,000원/소인12,000원(13세미만) 포항 주민은 20%할인을 받는다. 보유선박은 40인승 연오랑호, 45인승 세오녀호, 11인승 아쿠아파티오 3대, 총 5대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