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평은면이 지난 24일부터 장마철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 우려지역의 배수로에 쌓여 있던 지장물과 토사 등의 정비를 하고 있다.
배수로는 집중호우 시 노면 등의 빗물이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하는 시설로 토사 등으로 막히면 주변 지역이 쉽게 침수될 수 있다.
정비 대상 배수로는 길이 1.1km로 오랜 기간 쌓인 토사 등으로 배수 불량을 유발할 수 있어 준설이 필요한 지역이다.
김호정 평은면장은 “배수로 정비를 통해 유수 흐름이 원활해져 여름철 우수기에 신속히 배수 처리함으로써 침수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고, 노면수의 원활한 배수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평은면은 7월에서 10월까지 우수기 동안 하천·배수로에 대한 수시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태풍이나 강우 등의 재해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