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일반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처리시설 용량(20톤/일)을 초과하고 있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가 시급한 상황이다. 연평균 반입량은 시설용량 이하이나, 음식물쓰레기 발생이 많은 여름철 또는 주말 다음인 월요일에는 일일 35톤에 달하여 가동시간을 늘려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비닐 등 혼합배출 금지-자원순환과(사진).png
 
그렇다고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처리시설을 당장 증설할 수도 없어 현재의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야 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 줄이기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배출시에 종량제 장비(공동주택), 수거전용 용기(일반주택)를 통해 배출하여야 하지만 각 가정에서 배출 후 용기를 세척해야하는 등의 이유로 비닐봉투를 이용하고 있어,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의 주요 고장원인이 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먹거리는 장보기부터 꼼꼼하게 구입하여 먹을 만큼 요리하는 습관을 기르고, 음식점에서는 밑반찬을 적당량 내놓고 추가로 덜어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서 달라고 하면서 배출할 때는 비닐봉지, 뼈다귀, 조개껍질, 과일씨, 딱딱한 껍데기 등을 혼합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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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비닐 등 혼합배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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