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강구면에 위치한 대호수산(대표 박재희)이 31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대게선물세트 130개를 기부했다.
대호수산은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게선물세트 300개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다.
박재희 대표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기탁한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상생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강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남희동, 민간위원장 김명용) 회원 20명은 강구면 일대 집중호우 침수피해 130가구를 방문해 기부 받은 대게선물세트를 전달했다.
김명용 민간위원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식사라도 잘 챙겨 힘을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희동 강구면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건네준 대호수산에 감사하며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