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생활쓰레기 감량과 낭비 없는 음식문화를 조성하고자 명절 음식물쓰레기,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명절 연휴기간에는 평소보다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20%이상 증가한다.
세대수의 증가 및 다양화된 식자재, 각 가정의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배출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푸짐한 상차림을 선호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문화가 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명절에는 대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거나 성묘 등이 겹쳐 1회용 그릇, 접시, 종이컵, 나무젓가락 등의 1회용품 사용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명절 선물용 포장용기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도 환경오염에 영향을 끼치고 있으므로, 1회용품은 가능한 사용을 자제하고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습관을 길러야한다.
 
음식물쓰레기는 장보기 단계에서 식사인원과 식사횟수, 외식계획 등을 고려하여 먹을 만큼만 구입하고, 가능하면 소량포장, 손질된 식자재를 구입하는 것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이 된다. 또한, 구입한 식자재는 재료별로 보관법을 냉장고 앞에 부착하여 관리하면 신선도를 오래 유지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김천시관계자는 “시민들이 배출하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1일 20톤 안팎으로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의 1일 처리용량인 20톤(8시간 기준)의 한계치에 이르고 있어 추석명절 음식물쓰레기로 인해 처리시설의 과부하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이제부터라도 낭비 없는 알뜰한 상차림 문화가 정착되어 음식물쓰레기가 감량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명절에 발생하는 재활용품도 분리배출요령을 지켜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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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먹을 만큼만 준비하는 명절 상차림 문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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