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지난 23일 양덕정수장 개선복구사업 현장에서 김복조 맑은물사업본부장, 관계 공무원 및 업체관계자 등이 20여 명이 참여하여 ‘시민 눈높이에 맞는 최적운영관리 방안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시민 눈높이에 맞는 수돗물 생산과 공급’을 핵심점검 사항으로 지진피해 개선복구사업 추진상황을 중점 점검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돗물 생산을 위한 수처리공정 정밀화 및 최적 상수관망 운영방안에 대한 상수도과와 정수과의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김복조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최근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도꼭지 필터로 인해 표현되는 미적요소까지 고려할 수 있는 세밀한 정수과정이 요구됨에 따라 이를 위한 시설 개선과 함께 정수공정을 보다 정밀하게 관리할 것을 강조하며, 공급과정에서도 안정적 급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누수 등 사고 예방 등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다변하는 기후에 대응하는 안정적인 물 생산·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수질관리에 힘쓰는 등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덕정수장은 11.15 포항지진으로 정수장 본관동과 부속건물이 손상되어 복구공사를 진행 중이며, 차질 없는 수돗물 생산을 위해 무중단 운영조건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수처리공정의 안정화 및 자동계측관리, 구조시설물 신설 및 보강 작업을 오는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