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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그린아일랜드 프로젝트 울멍울멍페스타 개최
울릉군은 지역민들과 함께‘멍 때리며 꿈을 꾸는 시간’울멍울멍페스타(요가축제)가 10월 3일(목)부터 10월 5일(토)까지 울릉천국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울릉군 ‘K-U시티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울멍울멍페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에메랄드 울릉도를 세계적인 친환경섬으로 재탄생시켜 대한민국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해 유명 인사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축제는 야외광장에서 오전요가로 막을 열며 10월 3일부터 10월 5일까지 3일간 일출일몰요가, 요가 사진전, 김용식 작가의 요가인을 위한 핸드폰사진 강연, 김선현 교수의 미술치료 강연, 김원곤 교수의 ‘꿈’강연, 울릉주민으로 구성된 독도 오케스트라와 주미란 핸드팬 연주자의 협연, 요가퍼포먼스 등 사진, 미술, 음악 등을 통해 아트힐링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준비되어 있으며 진영우 감독의 ‘Why ulleung?’강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본 행사를 기획한 들숨날숨문화원 진영우 대표는 “울멍울멍페스타가 1회성에 그칠 단순한 요가축제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지방 정부의 문화체험형 컨텐츠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 대한민국 지자체의 모범적인 롤 모델이 되도록 지역민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에서 유명 인사들과 지역민이 어우러져 울멍울멍페스타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많은 요가인들이 참여하여 심신치유는 물론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기 바라며, 내년에도 울릉군에서 다시 보기를 희망한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요가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예술 분야 정책추진에 더욱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들숨날숨문화원(대표 진영우)은 지난 9월부터 한마음회관에서 울릉요가교실 수업을 시작하였으며 울릉주민 100여명 정도가 참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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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건강돌봄지원 프로그램’운영
울릉군은 23일(월) 울릉군 노인복지관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체력측정 및 운동상담을 통해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돌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올림픽 기념 국민체력진흥 공단과 연계하여 노인복지관 1층 체력단련실과 상담실에서 시행되었다. 이날 어르신 56여 명이 참여하였고 간단하게 체력 및 혈압 측정과 인바디로 근골격, 지방 측정을 통한 기본데이터를 갖고 대한 스포츠 의학회의 정형외과 전문의의 근골격계 질환 등 의료상담을 방식으로 실시되었다. 또한 이날 서울 올림픽 기념 국민체력진흥 공단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제품을 전달하여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어르신은 “매년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을 돌보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건강상태를 체크하게 되어 경각심을 갖게 되어 도움이 됐다.”며 “매년 이런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생활은 건강이 뒷받침이 되어야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울릉군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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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4년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사용 개시 ! 1인당 13만원 지원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2월 1일부터 시작된다. 문화누리카드는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민센터와 문화누리 누리집(www.mnuri.kr), 문화누리카드 모바일앱, 전화 ARS(1544-3412)로 신규 발급하거나 재충전할 수 있다. 카드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미사용 금액은 전액 소멸하므로 연말까지 모두 소진해야 한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경북도 내 16만 명 정도)으로 발급되며, 올해는 지원금이 작년보다 2만 원이 늘어난 13만 원이다. 카드는 ▲문화예술(도서, 영화, TV, 사진, 지역축제 등), ▲관광(철도, 시외·고속버스, 온천, 테마파크 등), ▲체육(스포츠 관람, 체육용품, 체육시설 등) 분야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확인 : 문화누리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문화누리카드) 경북도와 경북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발급·사용 개시와 동시에 ‘첫 결제 이벤트’를 시행하고 ‘경북문화누리 꾸러미’ 가맹점을 모집한다. 경상북도 카드발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첫 결제 이벤트’는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시행되며, 2024년 첫 사용내역을 경북 문화누리 채널 추가 후 카카오톡 1:1 채팅으로, 또는 경북문화재단 누리집(홈페이지) 내 신청서를 작성하고 증빙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경북문화누리 꾸러미’가맹점 모집을 2월 말까지 진행한다. 모집대상은 13만 원 상당의 꾸러미로 구성된 상품을 제작·제공 가능한 도내 전화 결제 가맹점으로, 선정된 가맹점에 대하여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한다. ※ 문화누리카드 사용 및 가맹점 문의 : 경북문화재단 문예진흥팀(☎054-650-2952,4)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소중한 재원으로 지원된 문화누리카드사업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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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히로시마현과 상생발전·우호교류의향서 체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9일 히로시마현청을 방문해 양 도-현간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일본 방문에는 박영서 도의회 부의장 및 임종식 교육감도 동행해 양 도-현 의회와 교육청의 교류 추진을 확대하는 등 그동안 경색된 한일 외교 정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했다. 우호 교류 의향서 체결은 지난해 11월 초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개최된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한 이철우 도지사가 2020년부터 경상북도와의 우호 교류를 제안한 히로시마현 지사와 만나 경색된 한일 지방정부간 교류 복원에 합의했으며, 이번 히로시마현을 방문해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동안 양 도-현은 코로나19의 영향 속에서도“히로시마 주니어 국제포럼”,“대학생 어학연수” 등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왔으며, 양 지사는 이번 체결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온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교육, 청소년, 인재육성, 문화·관광, 경제 등 다방면의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히로시마현은 경북도와 인구와 행정구역이 비슷한 공통점을 비롯한, 조선통신사를 통해 이미 오래전부터 교류의 역사가 있으며 특히, 세계문화유산인 이쓰쿠시마 신사와 원폭 돔으로 한국인에게도 많이 알려져 이번 우호 교류 교류의향서 체결로 관광객 유치 등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갑진년 새해 벽두부터 일본 출장을 시작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024년에는 60년 만에 찾아온 청룡의 기운을 받아 한일 지방정부간 우호 교류 증진은 물론, 한류문화 확산과 일본 관광객 유치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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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힘이 되고 환경이 돈이 되는 시대, 경북이 앞장서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1월 26일 열린 2024년 첫 회의에서 문화관광체육국, 환경산림자원국, 보건환경연구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북문화재단, 경상북도체육회의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수집한 도민의 요구사항을 도정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관광지 요금과 관련해 불량 업체 패널티와 우수 업체 인센티브 제공,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가 인정하는 경북도의 심사체계 구축, 경상북도관광공사의 공격적 해외마케팅과 북부지사의 인력 및 예산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규탁 부위원장(비례)은 건물 자체가 관광자원이 될 수 있는 독창적인 도립미술관 건립, 사업 정산까지 염두한 경주 미디어아트 뮤지엄(계림) 추진, 관광지 물가 관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수익성 향상을 위한 자구노력 요구, AI 정수장 적용 검토, 소나무 재선충 약제 개발 등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경숙 위원(비례)은 다독다독(多讀多讀) 도민행복신규시책 발굴 경진대회 참여 대상 확대와 시기 조정, 유휴 공간을 활용한 문화취약계층지원 사업 확대와 신규 조성사업의 신중한 검토 및 기존 사업과 중복여부 검증을 통해 혈세를 낭비 방지를 역설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유아 및 초등학생 독서교육을 위해 견학이 가능한 공공도서관 건축 및 리모델링, 새마을운동․사방(砂防)사업․자연보호운동 등 경북의 근대문화 콘텐츠 개발,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 방지 대책 수립을 요청했다. 도기욱 위원(예천)은 경북문화관광공사 자체 수익금을 활용한 투자로 공공성과 수익성 조화, 산사태 등 산림재해 피해지역에 대한 장마 전 복구 완료와 계곡 아래 세천 정비, 복구사업의 철저한 관리 감독을 위한 산림환경연구원 북부지원 인원 추가 배치를 요구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2024년 경주서 개최되는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의 차질 없는 준비와 젊은 세대에게 거부감이 없는 제목과 내용의 독도수비대 강치 애니메이션 제작, 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종자 수집과 증식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동업 위원(포항)은 국악 무형문화재 전수자 및 이수자를 지원해 무형문화재로 만들고 이들의 공연을 상품화해 관람객 증대를 이끌어 낼 것과 경북형 이색 숙박시설 운영과 안동관광단지 매각부지 개발에 공공부문이 나서 민간이 투자하고 싶은 환경으로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임병하 위원(영주)은 영주를 포함한 경북 북부권까지 아우르는 관광정책 마련, 백두대간을 이용한 산림 관광 브랜드화, 백두대간 내 임산물 생산․저장․건조․가공 시설 확충을 촉구했다. 정경민 위원(비례)은 한복진흥원 이전과 권역별 예술센터 조성, 산하기관이 경북도에서 받은 대행 사업의 재위탁 지양, 도립예술단의 노․사 및 노․노 갈등 해결, 보문단지 복합문화광장 조성에 앞선 보문상가 문제 해결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김대일 위원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문화가 힘이 되고 환경이 돈이 되는 시대에 경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도록 도민의 목소리를 담은 위원들의 의견을 업무추진에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체육회 주요업무 보고에서 박규탁 부위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의원들은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대구 앞산 승마장의 관리 부실과 후속 조치 소홀을 질타하고 부지매각, 사용료 징수 등에 대해 법적 절차를 포함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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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국가 대표 특화작목 전담 연구기관 선정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가「국가 대표 특화작목 전담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24일 정희용 국회의원,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참외 명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은‘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시행(‘19. 7. 9.)에 따라 지역특화작목위원회에서 69개 지역특화작목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시장 규모화, 수출 경쟁력 등을 평가해 참외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9개 대표작목을 선정했다. 경북 참외는 우수한 시장성과 미래 성장성을 가지고 있고, 전국적으로 지역 대표 브랜드로 알려져 있어 국가 대표작목에 선정됐으며,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농가소득 증대, 지역발전 가능성 등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연구 역량을 평가받아 참외 전담 연구기관으로 지정됐다.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농촌인구 감소와 기후변화 극복, 미래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팜 모델과 장거리 선박 수출 기술 개발, 농가 기술지원을 위한 참외산학연협력단 운영 등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다. 농촌진흥청의 파급효과 분석 결과 농가소득은 2020년 873만 1천 원/10a에서 2023년 1천 16만 6천 3백 원/10a으로 16.4% 증가해 3년간 경북지역에서 약 607억 원의 소득향상에 기여, 매년 2백억 원의 파급효과를 유발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스마트팜 수경재배 기술 개발로 참외 생산량을 1.7배 높였고, 수출 확대를 위한 저장 기술 연구, 수출 적품종 선발, 참외요리 34종이 수록된 참외요리 레시피 책자발간 등을 통해 수출량은 2022년 312.7톤에서 452.8톤으로 증가했으며 호주와의 수출 검역 협상이 마무리돼 수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국가 대표 특화작목 전담 연구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급변하는 기상이변에 대응하고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 참외 생산 시스템 연구에 박차를 가할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대학, 기업체와 협력해 방제, 운반, 수확작업을 대체하는 농업로봇 활용 기술 개발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단위 면적당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수직재배 시스템으로 전환, 에너지 자립 기술 개발 등을 통해 2026년까지 참외 생산액 8천억 원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경상북도는 참외, 포도, 복숭아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특화작물의 탄탄한 생산 기반을 가지고 있지만, 2030년까지 노동인구는 약 300만 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일손 부족은 심해지고 탄소중립, ESG 등 국제사회 규범은 더욱 강화됨에 따라 디지털 기술 접목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반드시 높여야 할 시점이다.”라며“로봇 기술과 새로운 참외재배 시스템을 적극 개발해 경북 참외가 대한민국 대표작목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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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시행계획 수립 지원 세미나’ 개최
- 경상북도는 28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경상북도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시행계획 수립 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시군의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농촌공간의 체계적 관리와 지속 가능한 재생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경상북도 및 도내 시군 농촌공간계획 담당 공무원, 농촌공간기초지원기관, 한국농어촌공사, 용역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의 주요 내용과 공간계획 우수사례들을 공유하며 각 지역 여건에 맞는 실행전략과 협력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이환범 경상북도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장은 “이번 세미나는 시군 담당자들이 법 시행 이후 변화된 제도와 계획수립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강화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광역지원기관이 중심이 되어 시군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실질적인 계획 수립과 실행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적·컨설팅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경상북도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을 중심으로 도내 시군의 농촌공간계획 수립 방향을 공유하고, 앞으로 농촌 공간 재구조화 정책의 추진체계와 실행전략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된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공간 재구조화는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일”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농촌공간정책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실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도는 시군이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앞으로 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과 협력해 시군의 계획수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농촌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협력의 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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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시행계획 수립 지원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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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상북도 지사, 김민석 국무총리와 APEC 현장 점검
-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경주 APEC 준비현장을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APEC 정상회의 현장 최종 점검에 나섰다.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일주일여 남긴 시점에 APEC 현장 최종 점검에 나선 김민석 총리는 23일 김해공항에서 VIP 입국 경로 등 항공시설을 점검한 후, 취임 후 8번째로 경주 APEC 현장을 찾았다. 이날 현장 점검은 ▵경주 엑스포 대공원에 마련된 경제전시장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우양미술관 ▵PRS 및 만찬장 순으로 이어졌으며, 마무리 회의 후 보문단지 야간경관 개선 현장 점검 순으로 이어졌다. 경제 전시장 안내를 맡은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은 “전시장은 과거와 현재, 대한민국이 이끄는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조성되었으며, 대한민국 산업역사관, 이차전지, 모빌리티 등 첨단미래산업관, 경북도와 울산 등의 55개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기업관을 중심으로 꾸며져 있다”며 “APEC 기간 대한민국 산업․기술의 우수성과 경제의 굳건함을 전 세계에 알리는 장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 전시장 맞은편 K-테크 쇼케이스에는 삼성, 현대차, 메타 등 국내․외 대기업들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정상회의 참가자들과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에게 세계적 기술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김민석 국무총리, 이철우 경북지사 등 일행은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인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를 둘러보고, 문화 행사 개최 예정인 우양미술관과 정상 만찬 준비에 한창인 라한호텔을 점검했다. 김민석 총리는 “외국 정상들이 공항에 내리는 순간부터 경호, 숙소, 음식, 공연 등 모든 것에 경탄의 목소리가 나도록 초격차 APEC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APEC 정상회의를 문화와 관광이 서울에서 지방으로 확산하는 확실한 계기로 삼겠다”고 APEC 이후 문화‧관광 분야의 성과확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그동안 숨 가쁘게 달려온 준비 과정의 결실이 눈앞에 다가온 만큼, 모든 준비가 완벽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열정과 책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혼란스러운 국제 정세와 중앙정치의 공백 속에서도 작년 6월 APEC 유치 이후 지방에서는 흔들림 없이 준비를 지속해 왔다”며 “총리님이 8번이나 경주를 방문하시면서 이러한 현장을 마지막까지 살펴주시고, 전국적으로 알려주셔서 APEC뿐만 아니라 경북 경주에 대한 홍보도 많이 된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경상북도에서, 수송, 숙박, 의료 등 9개 반의 상황실을 APEC 기간에 운영하는 만큼, 행사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역대 최고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아울러 “우리 도에서는 행사 이후에도 정상회의장을 비롯하여, 전시장, 미디어 센터 등 APEC 기간 사용되었던 시설들을 한 달 이상은 그대로 보존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역사가 다시 쓰인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영광과 성과를 국민이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APEC 정상회의의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리님을 비롯하여 중앙정부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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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상북도 지사, 김민석 국무총리와 APEC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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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안주로 즐기는 안계 평야, 의성의 맛을 한 자리에
- 경상북도는 25일 의성군 안계면 행복 플랫폼에서 ‘경북 로컬 체인지업’사업의 하나로 ‘전국안주자랑-의성마늘편’을 개최한다. 2025년도 생활권 단위 로컬 콘텐츠 활성화 사업으로 발굴된 이번 행사는 의성의 대표 특산물인 의성 마늘을 주제로 한 안주 경연 대회로,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미식 상품이다. 의성은 전국 3대 평야 중 하나인 안계평야의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전통주와 수제 맥주를 선보여왔으며, 이웃사촌마을 청년 점포 ‘호피 홀리데이’를 중심으로 한 개성적인 지역 양조장도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지역 양조장과 청년 창업공간, 지역 노포를 연계한 ‘코레일 술례(酒禮)열차’가 의성의 대표적인 술 문화 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올해는 지역 농업자원과 식문화를 결합한 미식 관광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전국에서 참가팀을 모집해 예선을 통과한 20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현장 관람객 투표로 대상 1팀(200만 원), 우수상 2팀(각 50만 원), 인기상 3팀(각 30만 원) 등 총 6팀에 상금과 특전이 주어진다. 의성의 식문화 자원, 농가, 상인,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는 ▵지역 양조장이 참여하는‘술리마켓’ ▵전통주 만들기 체험 ▵행사 헌정주 시음회 및 곁들임 안주 시식회 ▵재즈 공연 및 사자마당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행사 헌정주는 의성 지역 특산물인 산수유, 복숭아, 마늘, 사과, 가지를 활용한 전통주로, 산수유와 가지, 사과, 복숭아를 활용한 안주와 함께 제공되어 의성의 우수 특산물을 알린다. ‘경북 로컬 체인지업’사업은 잠재력 있는 지역 자원을 발굴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형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생활권 단위 로컬 콘텐츠 사업으로 5개소를 선정하여 지역 생태계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역이 함께하지 않으면 지역 자원은 지속력을 가질 수 없다”며 “앞으로도 고유한 지역문화를 발굴하고 지역민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지역 자원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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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안주로 즐기는 안계 평야, 의성의 맛을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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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과 함께 달리는 ‘완벽한 기차여행 경주’
- 경상북도는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고, 동해선을 활용한 동해안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29일 ‘완벽한 기차여행 경주’ 관광전용 열차(이하 ‘관광열차’)를 운영한다. 관광열차는 지난 7월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경북, 강원, 부산, 울산 4개 시도)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공동 기획해 큰 호응을 얻은 ‘완벽한 기차여행’ 상품의 후속 상품으로, 강원 동해에서 출발해 삼척을 경유, 서경주역을 왕복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해당 상품에는 지역 관광, 문화 체험, 미식, 열차 내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와 왕복 열차비, 식비, 입장권, 가이드 비용까지 모두 포함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동해안 열차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열차 안에서는 코레일 직원이 직접 운영하는 음악이 있는 ‘완벽 카페’를 비롯해 지역 특산물과 관련 기념품을 통해 차내에서 여행지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체험존’, 관광지 사진으로 꾸며진 ‘포토존’, 70~80년대 기차여행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동식 카트 서비스 등 이동 중에도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이번 관광열차는 APEC 개최를 기념해 천년고도 경주의 핵심 관광자원을 하루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특별 편성으로, 89,900원의 가격으로 열차 내 모든 콘텐츠와 함께 경주 대릉원과 천마총, 첨성대, 황리단길, 동궁과 월지, 국립경주박물관 등 경주의 대표 관광지를 모두 둘러볼 수 있다. 특히,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해당 시기 신라 금관 특별전이 예고돼 있어 천년 문화의 정수를 즐길 수 있다. 해당 상품은 동해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동해안권 기차여행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획기적인 상품으로 동해선의 중간 거점인 울진, 경주 등을 ‘거쳐 가는 지역이 아닌, 머물러 즐기는 지역’으로 변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지역 관광기념품 전시, 특산품 체험 프로그램은 관광객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APEC 개최를 기념해 편성한 이번 ‘완벽한 기차여행’ 상품을 통해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경주를 찾을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동해안의 멋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철도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동해안권 관광벨트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완벽한 기차여행 경주’ 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상품 예약은 부산역 여행센터(☎051-440-2513) 및 관련 여행사 ㈜다올여행(☎1661-8851) 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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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과 함께 달리는 ‘완벽한 기차여행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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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제3회 조선왕조 가봉태실’국제학술대회 개최
- 경상북도는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을 통해 충청남도, 충청북도와 3개 출연연구기관 공동으로 ‘조선왕조 가봉태실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과제와 추진전략’ 국제학술대회를 25일 청주시 오송 C&V센터에서 개최했다. 조선 왕실의 가봉 태실은 생명의 탄생을 신성시하고 탯줄을 소중하게 다루었던 문화로, 수백 년에 걸쳐 국가 제도로 이어져 온 독창적 사례로 평가된다. 도내에는 세종대왕자태실(사적, 성주군), 인종대왕태실(보물, 영천시), 문종대왕태실(도 유형문화유산, 예천군) 등이 지정 관리되고 있다. 태실이란 태어난 아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태처리 방식의 하나로, 조선 왕실에서는 왕자와 공주가 태어나면 길지에 아기 태실을 조성하고, 이후 왕위에 오르면 기존 태실에 석물을 세우고 팔각형태의 난간을 둘러 가봉 태실을 조성한 것을 말한다. 학술대회는 최재헌 ICOMOS 한국위원회 위원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타쿠미 츠타야 총합연구대학원대학 교수의 ‘일본의 포의 매납 습속과 포의 매납 용기의 내용물 분석’, 태실 세계유산화 실무회의 ‘조선 왕실 가봉태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성과와 향후 과제’, 김병완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 연구원의 ‘태실 석물의 진정성 확보를 위한 고증복원 방안’, 한승우 건국대학교 세계유산연구소 연구원의 ‘연속유산의 비교 검토를 통한 태실 유산의 OUV 도출’, 이동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특임교수의 ‘조선왕조 가봉태실의 보존 관리 현황과 과제’ 등 태실의 세계 유산 등재를 위한 과제와 추진 전략을 제시한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우리 고유의 장태 문화인 태실의 보존 관리현황을 점검하고 국내외 관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견해를 수렴하여 조선 왕실 가봉 태실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후 속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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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제3회 조선왕조 가봉태실’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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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도민회(도쿄․교토․효고), 경상북도 방문... 든든한 동반자
- 경북에 뿌리를 둔 도쿄, 교토, 효고 경상북도 도민회원 53명이 22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예방했다. 재일본 경상북도 도민회는 매년 가을 고향을 찾아 경북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첨단 산업을 둘러보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올해는 3개 도민회가 연합해 안동, 문경, 영주, 포항 등 여러 지역을 방문하며 뜻깊은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북도는 매년 재일본도민회 신년회에 참석해 해외 도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도정 홍보와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1월에도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 신년회에 참석해 도민회원을 격려하고 경북의 비전과 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도민회 초청 사업과 청년부 지원 등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차세대를 대상으로 ‘정체성 연수’와‘경북 청년의 재일동포 발자취 재조명’사업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7개 경상북도도민회로 구성된 재일본경상북도도민회 연합회는 2016년 신청사 준공을 기념해 143명의 도민회원이 뜻을 모아 조형물‘망월(望月)’을 설치했으며, 저출생극복 성금과 대형산불 피해복구 성금 등을 꾸준히 맡기며, 고향을 위한 후원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용일 도쿄도민회장(60세, 칠곡)은 “도쿄도민회를 비롯한 재일본 도민회원에 따뜻한 관심을 두시고, 매년 신년회에 참석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일본에서 경북인의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차세대를 위한 고향 초청과 정체성 연수 등을 적극적으로 이어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해외 도민은 세계 속의 경북을 넓히는 소중한 동반자”라며, 특히“고향이 어려움에 부닥칠 때마다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과 아낌없는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도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질수록 해외 도민 여러분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최근 출범한 재외동포청과 더불어, 경북이 주도하는 K-디아스포라 사업을 통해 국외교포 청소년이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경북인의 정체성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K-디아스포라 사업에는 재일본도민회 자녀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단은 도민회별로 나뉘어, 안동하회마을을 비롯해, 문경 ․ 영주 ․ 포항을 방문해 경북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첨단 산업시설을 둘러본 뒤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경상북도 해외도민회는 일본 7개 도민회와 미국 2개 도민회를 비롯해, 호주․독일․영국․인도네시아․태국 등 전 세계 14개 도민회로 구성되어 있다. 국제교류와 투자통상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도정홍보에 앞장서는 등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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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도민회(도쿄․교토․효고), 경상북도 방문... 든든한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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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시행계획 수립 지원 세미나’ 개최
- 경상북도는 28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경상북도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시행계획 수립 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시군의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농촌공간의 체계적 관리와 지속 가능한 재생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경상북도 및 도내 시군 농촌공간계획 담당 공무원, 농촌공간기초지원기관, 한국농어촌공사, 용역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의 주요 내용과 공간계획 우수사례들을 공유하며 각 지역 여건에 맞는 실행전략과 협력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이환범 경상북도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장은 “이번 세미나는 시군 담당자들이 법 시행 이후 변화된 제도와 계획수립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강화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광역지원기관이 중심이 되어 시군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실질적인 계획 수립과 실행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적·컨설팅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경상북도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을 중심으로 도내 시군의 농촌공간계획 수립 방향을 공유하고, 앞으로 농촌 공간 재구조화 정책의 추진체계와 실행전략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된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공간 재구조화는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일”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농촌공간정책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실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도는 시군이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앞으로 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과 협력해 시군의 계획수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농촌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협력의 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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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시행계획 수립 지원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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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상북도 지사, 김민석 국무총리와 APEC 현장 점검
-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경주 APEC 준비현장을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APEC 정상회의 현장 최종 점검에 나섰다.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일주일여 남긴 시점에 APEC 현장 최종 점검에 나선 김민석 총리는 23일 김해공항에서 VIP 입국 경로 등 항공시설을 점검한 후, 취임 후 8번째로 경주 APEC 현장을 찾았다. 이날 현장 점검은 ▵경주 엑스포 대공원에 마련된 경제전시장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우양미술관 ▵PRS 및 만찬장 순으로 이어졌으며, 마무리 회의 후 보문단지 야간경관 개선 현장 점검 순으로 이어졌다. 경제 전시장 안내를 맡은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은 “전시장은 과거와 현재, 대한민국이 이끄는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조성되었으며, 대한민국 산업역사관, 이차전지, 모빌리티 등 첨단미래산업관, 경북도와 울산 등의 55개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기업관을 중심으로 꾸며져 있다”며 “APEC 기간 대한민국 산업․기술의 우수성과 경제의 굳건함을 전 세계에 알리는 장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 전시장 맞은편 K-테크 쇼케이스에는 삼성, 현대차, 메타 등 국내․외 대기업들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정상회의 참가자들과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에게 세계적 기술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김민석 국무총리, 이철우 경북지사 등 일행은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인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를 둘러보고, 문화 행사 개최 예정인 우양미술관과 정상 만찬 준비에 한창인 라한호텔을 점검했다. 김민석 총리는 “외국 정상들이 공항에 내리는 순간부터 경호, 숙소, 음식, 공연 등 모든 것에 경탄의 목소리가 나도록 초격차 APEC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APEC 정상회의를 문화와 관광이 서울에서 지방으로 확산하는 확실한 계기로 삼겠다”고 APEC 이후 문화‧관광 분야의 성과확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그동안 숨 가쁘게 달려온 준비 과정의 결실이 눈앞에 다가온 만큼, 모든 준비가 완벽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열정과 책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혼란스러운 국제 정세와 중앙정치의 공백 속에서도 작년 6월 APEC 유치 이후 지방에서는 흔들림 없이 준비를 지속해 왔다”며 “총리님이 8번이나 경주를 방문하시면서 이러한 현장을 마지막까지 살펴주시고, 전국적으로 알려주셔서 APEC뿐만 아니라 경북 경주에 대한 홍보도 많이 된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경상북도에서, 수송, 숙박, 의료 등 9개 반의 상황실을 APEC 기간에 운영하는 만큼, 행사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역대 최고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아울러 “우리 도에서는 행사 이후에도 정상회의장을 비롯하여, 전시장, 미디어 센터 등 APEC 기간 사용되었던 시설들을 한 달 이상은 그대로 보존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역사가 다시 쓰인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영광과 성과를 국민이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APEC 정상회의의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리님을 비롯하여 중앙정부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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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상북도 지사, 김민석 국무총리와 APEC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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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안주로 즐기는 안계 평야, 의성의 맛을 한 자리에
- 경상북도는 25일 의성군 안계면 행복 플랫폼에서 ‘경북 로컬 체인지업’사업의 하나로 ‘전국안주자랑-의성마늘편’을 개최한다. 2025년도 생활권 단위 로컬 콘텐츠 활성화 사업으로 발굴된 이번 행사는 의성의 대표 특산물인 의성 마늘을 주제로 한 안주 경연 대회로,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미식 상품이다. 의성은 전국 3대 평야 중 하나인 안계평야의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전통주와 수제 맥주를 선보여왔으며, 이웃사촌마을 청년 점포 ‘호피 홀리데이’를 중심으로 한 개성적인 지역 양조장도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지역 양조장과 청년 창업공간, 지역 노포를 연계한 ‘코레일 술례(酒禮)열차’가 의성의 대표적인 술 문화 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올해는 지역 농업자원과 식문화를 결합한 미식 관광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전국에서 참가팀을 모집해 예선을 통과한 20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현장 관람객 투표로 대상 1팀(200만 원), 우수상 2팀(각 50만 원), 인기상 3팀(각 30만 원) 등 총 6팀에 상금과 특전이 주어진다. 의성의 식문화 자원, 농가, 상인,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는 ▵지역 양조장이 참여하는‘술리마켓’ ▵전통주 만들기 체험 ▵행사 헌정주 시음회 및 곁들임 안주 시식회 ▵재즈 공연 및 사자마당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행사 헌정주는 의성 지역 특산물인 산수유, 복숭아, 마늘, 사과, 가지를 활용한 전통주로, 산수유와 가지, 사과, 복숭아를 활용한 안주와 함께 제공되어 의성의 우수 특산물을 알린다. ‘경북 로컬 체인지업’사업은 잠재력 있는 지역 자원을 발굴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형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생활권 단위 로컬 콘텐츠 사업으로 5개소를 선정하여 지역 생태계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역이 함께하지 않으면 지역 자원은 지속력을 가질 수 없다”며 “앞으로도 고유한 지역문화를 발굴하고 지역민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지역 자원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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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안주로 즐기는 안계 평야, 의성의 맛을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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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과 함께 달리는 ‘완벽한 기차여행 경주’
- 경상북도는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고, 동해선을 활용한 동해안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29일 ‘완벽한 기차여행 경주’ 관광전용 열차(이하 ‘관광열차’)를 운영한다. 관광열차는 지난 7월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경북, 강원, 부산, 울산 4개 시도)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공동 기획해 큰 호응을 얻은 ‘완벽한 기차여행’ 상품의 후속 상품으로, 강원 동해에서 출발해 삼척을 경유, 서경주역을 왕복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해당 상품에는 지역 관광, 문화 체험, 미식, 열차 내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와 왕복 열차비, 식비, 입장권, 가이드 비용까지 모두 포함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동해안 열차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열차 안에서는 코레일 직원이 직접 운영하는 음악이 있는 ‘완벽 카페’를 비롯해 지역 특산물과 관련 기념품을 통해 차내에서 여행지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체험존’, 관광지 사진으로 꾸며진 ‘포토존’, 70~80년대 기차여행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동식 카트 서비스 등 이동 중에도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이번 관광열차는 APEC 개최를 기념해 천년고도 경주의 핵심 관광자원을 하루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특별 편성으로, 89,900원의 가격으로 열차 내 모든 콘텐츠와 함께 경주 대릉원과 천마총, 첨성대, 황리단길, 동궁과 월지, 국립경주박물관 등 경주의 대표 관광지를 모두 둘러볼 수 있다. 특히,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해당 시기 신라 금관 특별전이 예고돼 있어 천년 문화의 정수를 즐길 수 있다. 해당 상품은 동해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동해안권 기차여행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획기적인 상품으로 동해선의 중간 거점인 울진, 경주 등을 ‘거쳐 가는 지역이 아닌, 머물러 즐기는 지역’으로 변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지역 관광기념품 전시, 특산품 체험 프로그램은 관광객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APEC 개최를 기념해 편성한 이번 ‘완벽한 기차여행’ 상품을 통해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경주를 찾을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동해안의 멋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철도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동해안권 관광벨트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완벽한 기차여행 경주’ 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상품 예약은 부산역 여행센터(☎051-440-2513) 및 관련 여행사 ㈜다올여행(☎1661-8851) 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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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제3회 조선왕조 가봉태실’국제학술대회 개최
- 경상북도는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을 통해 충청남도, 충청북도와 3개 출연연구기관 공동으로 ‘조선왕조 가봉태실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과제와 추진전략’ 국제학술대회를 25일 청주시 오송 C&V센터에서 개최했다. 조선 왕실의 가봉 태실은 생명의 탄생을 신성시하고 탯줄을 소중하게 다루었던 문화로, 수백 년에 걸쳐 국가 제도로 이어져 온 독창적 사례로 평가된다. 도내에는 세종대왕자태실(사적, 성주군), 인종대왕태실(보물, 영천시), 문종대왕태실(도 유형문화유산, 예천군) 등이 지정 관리되고 있다. 태실이란 태어난 아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태처리 방식의 하나로, 조선 왕실에서는 왕자와 공주가 태어나면 길지에 아기 태실을 조성하고, 이후 왕위에 오르면 기존 태실에 석물을 세우고 팔각형태의 난간을 둘러 가봉 태실을 조성한 것을 말한다. 학술대회는 최재헌 ICOMOS 한국위원회 위원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타쿠미 츠타야 총합연구대학원대학 교수의 ‘일본의 포의 매납 습속과 포의 매납 용기의 내용물 분석’, 태실 세계유산화 실무회의 ‘조선 왕실 가봉태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성과와 향후 과제’, 김병완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 연구원의 ‘태실 석물의 진정성 확보를 위한 고증복원 방안’, 한승우 건국대학교 세계유산연구소 연구원의 ‘연속유산의 비교 검토를 통한 태실 유산의 OUV 도출’, 이동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특임교수의 ‘조선왕조 가봉태실의 보존 관리 현황과 과제’ 등 태실의 세계 유산 등재를 위한 과제와 추진 전략을 제시한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우리 고유의 장태 문화인 태실의 보존 관리현황을 점검하고 국내외 관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견해를 수렴하여 조선 왕실 가봉 태실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후 속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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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도민회(도쿄․교토․효고), 경상북도 방문... 든든한 동반자
- 경북에 뿌리를 둔 도쿄, 교토, 효고 경상북도 도민회원 53명이 22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예방했다. 재일본 경상북도 도민회는 매년 가을 고향을 찾아 경북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첨단 산업을 둘러보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올해는 3개 도민회가 연합해 안동, 문경, 영주, 포항 등 여러 지역을 방문하며 뜻깊은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북도는 매년 재일본도민회 신년회에 참석해 해외 도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도정 홍보와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1월에도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 신년회에 참석해 도민회원을 격려하고 경북의 비전과 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도민회 초청 사업과 청년부 지원 등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차세대를 대상으로 ‘정체성 연수’와‘경북 청년의 재일동포 발자취 재조명’사업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7개 경상북도도민회로 구성된 재일본경상북도도민회 연합회는 2016년 신청사 준공을 기념해 143명의 도민회원이 뜻을 모아 조형물‘망월(望月)’을 설치했으며, 저출생극복 성금과 대형산불 피해복구 성금 등을 꾸준히 맡기며, 고향을 위한 후원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용일 도쿄도민회장(60세, 칠곡)은 “도쿄도민회를 비롯한 재일본 도민회원에 따뜻한 관심을 두시고, 매년 신년회에 참석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일본에서 경북인의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차세대를 위한 고향 초청과 정체성 연수 등을 적극적으로 이어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해외 도민은 세계 속의 경북을 넓히는 소중한 동반자”라며, 특히“고향이 어려움에 부닥칠 때마다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과 아낌없는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도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질수록 해외 도민 여러분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최근 출범한 재외동포청과 더불어, 경북이 주도하는 K-디아스포라 사업을 통해 국외교포 청소년이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경북인의 정체성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K-디아스포라 사업에는 재일본도민회 자녀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단은 도민회별로 나뉘어, 안동하회마을을 비롯해, 문경 ․ 영주 ․ 포항을 방문해 경북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첨단 산업시설을 둘러본 뒤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경상북도 해외도민회는 일본 7개 도민회와 미국 2개 도민회를 비롯해, 호주․독일․영국․인도네시아․태국 등 전 세계 14개 도민회로 구성되어 있다. 국제교류와 투자통상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도정홍보에 앞장서는 등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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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도민회(도쿄․교토․효고), 경상북도 방문... 든든한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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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물류혁신 핵심, 경산~울산간 고속도로 신설 논의 본격화
- 영남권 물류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경산~울산간 고속도로 신설 논의가 본격화 되고 있다.‘영남권 물류 혁신을 위한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신설’정책 토론회가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려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조지연 국회의원(경북 경산시)과 김기현․박성민․서범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울산)이 공동 주최했으며, 경상북도․울산광역시․경산시가 주관해 영남권 물류 혁신을 위한 고속도로 신설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해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안효대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경산~울산간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박기범 경일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와 박승준 대구대학교 경제금융통상학과 교수 등 전문가가 발표자로 나서, 경산~울산간 고속도로 건설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박기범 교수는 첫 번째 발표를 통해 “경산과 울산 간 물류 유통을 확대하고 경북 남부와 경남 북부의 경제 발전과 교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발표자 박승준 교수는“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은 내륙의 부품 산업과 연해의 완성차·수출 거점을 연결하여, 지역 산업의 연계성을 높이고 균형 있는 발전을 지원하는 기반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고용석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진행으로, 김근욱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 조미정 울산연구원 연구위원, 최병환 경상북도 도로철도과장, 김준홍 울산광역시 건설도로과장, 이용재 국토교통부 사무관이 경산~울산간 고속도로 신설 방안을 모색했다. 최병환 과장은 “경산과 울산에 고속도로가 직선화된다면 경제․사회․문화적 파급효과와 함께 역사적으로도 큰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경상북도는 현재 수립중인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홍 과장은 “울산~경산 간 고속도로 신설에 발맞춰 울산 고속도로 도심 지하화 사업을 연계한 초광역 고속도로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조지연 의원은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는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영남권 물류 혁신의 핵심 인프라이자 미래 산업 지도를 바꿀 수 있는 전략적 대안”이라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신설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참석해주신 분들과 함께 사업이 더욱 힘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경산~울산간 고속도로 신설’을 통해 자동차 부품산업이 집적된 경산시와 완성차 공장이 위치한 울산시를 단거리로 연결하여 이동거리 23㎞(73㎞→50㎞), 이동시간 16분 단축으로 매년 물류비용 1,817억원 절감 및 2만 4천명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 될 것으로 전망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는 대구․경북과 울산, 그리고 영남권 전체를 아우르는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축이 될 중요한 과제이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도에서는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수립중인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각 지역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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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물류혁신 핵심, 경산~울산간 고속도로 신설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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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의 요람 경북, 하계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견인
- 대형 산불 피해와기록적인 폭염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경북이 하계 전지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올여름 경북을 찾은 선수단의 경제 파급효과가 30억 원 이상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경북은 국내 최고의 훈련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21개 종목 124개 팀, 2,261여 명(연인원 2만5천여 명)의 선수단을 유치했다. 선수단이 체류하는 동안 숙박, 음식, 교통, 관광 등을 체험하고, 소비해 지역 곳곳의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예천군은 올여름 가장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했으며, 육상 종목에서만 530여 명의 국내 선수단이 훈련했다. 특히 중국, 인도,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7개의 양궁팀을 유치하며 세계적인 양궁 전지훈련지로서 입지를 굳혔다. 또, 예천군은 훈련장 및 장비 제공과 의료·안전 대응체계 구축, 지역 문화 체험 운영 등으로 선수단의 만족도를 높였다. 경북을 방문하는 해외 전지훈련단도 다양화되고 있다. 전국 최고 규모의 수영장과 스마트 에어돔 등 우수한 체육시설을 갖춘 김천시와 경주시는 각각 캐나다 아티스틱스위밍 국가대표 선수단과 싱가포르 우슈 국가대표팀을 유치했다. 이외 우수 훈련시설 제공에 더해 전지훈련단에 체재비 지원과 관광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구미시와 안동시도 각각 중국 창사시 검도 선수단과 대만 타이중 롤러선수단 유치에 성공하며 경북이 세계적 전지훈련 거점으로 나아갈 토대를 마련했다. 경북도는 전지훈련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북 홍보 효과까지 이어지는 가장 효과적인 스포츠 마케팅 수단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전지훈련 특화 체육시설 확충 ▴스포츠관광 연계사업 개발 등 장기 체류 유도 ▴도비 지원 혜택 제공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 중이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는 단순 체육시설 무료 제공에서 더 나아가 의료 지원, 훈련 프로그램 제공, 체재비 지원 등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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