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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경선 따라 열린 '바이구미 페스티벌' 3만여 명 모으며 성료
    구미시는 가을 여행철을 맞아 10월부터 11월까지 대경선 역사 일원에서 열린 ‘바이구미(Buy Gumi) 페스티벌’이 세 차례 행사 누적 3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으며 11월 15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축제는 △10월 19일 문화로 △10월 25일 구미역 후면광장 △11월 15일 사곡역 등 시민 생활권 중심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도시 속 가을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1, 2회차 합산 1만5천여 명이 방문했고, 마지막 회차는 사회적경제기업 후원으로 모든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 운영되면서 가족 단위 참여가 크게 늘어 1만5천여 명이 찾으며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바이구미 페스티벌은 지역 예술 공연, 시민 참여형 체험, 소상공인·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판매가 결합된 복합 문화축제로 구성됐다. ‘보고·사고·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들을 도시 생활권 한가운데서 경험할 수 있게 해 시민 일상 속 문화 향유를 확장했다. 플리마켓존에는 생활소품, 액세서리, 디저트 등 다양한 품목이 마련돼 축제장에 활기를 더했다. 일부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기업은 준비한 상품을 모두 판매할 정도로 방문객들의 호응이 컸다. 체험 프로그램 또한 인기를 모았다. 바리스타 체험, 가죽공예, 마들렌 꾸미기, 마술 체험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됐고, 무대 공연 역시 클래식 앙상블부터 밴드 버스킹·셔플댄스·마술쇼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방문객들 발길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전통의상 패션쇼가 진행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축제 테마인 ‘LUCKY(행운)’에 맞춘 이벤트도 큰 관심을 받았다. 대경선 탑승자 티켓 이벤트, ‘낭만 토미를 찾아라’ 미션, 스탬프 투어 등은 참여형 즐길거리로 준비되어 시민 참여도를 높였다. 한 소상공인은 “평소 홍보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행사가 판매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조인숙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장은 “지역 소상공인과 힘을 모아 시민을 직접 만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사회적 가치가 자연스럽게 전달된 축제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희 구미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 예술인과 사회적경제기업, 소상공인이 함께한 축제라 더욱 의미가 컸다”며 “세 차례 축제에서 받은 시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지역 상권과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자리를 계속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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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8
  • 구미시가족센터‘다문화가족 교류소통사업’활발
    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는 2025년 3월부터 다문화 역량강화 및 소통,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 내 교류소통 공간에서는 만국기 팔찌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별 결혼이민자 간의 소통을 돕는 국가별 자조모임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결혼이민자가 직접 강사가 되어 다문화 감수성을 교육하는 ‘다문화 이해교육’,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의 날’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은 결혼이민자 강사가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기관을 방문해 자국 문화를 소개하고 다문화 감수성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조모임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자국 음식을 함께 만들며 고향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고, 친구도 사귀게 되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문화 이해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타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워서 좋았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을 나타냈다. 도근희 구미시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 교류소통사업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한 시민으로 정착하는 데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열린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시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교류 및 인식개선 프로그램이 상시적으로 준비되어 있으며, 다문화가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전화(054-443-05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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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5
  • 국립금오공대 학생들, 2025 독일 뉘른베르크 국제 발명전시회 ‘금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지능로보틱스연구실(지도교수 주백석) 소속의 기계공학과 석사과정 학생들이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2025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iENA 2025; International TradeFair_Ideas·Inventions·New Products 2025)에서 대학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iENA 2025는 발명 분야 최대 규모 국제전시회로,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Nürnberg) 전시센터에서 진행됐다. 수상자는 김범석, 성은총, 우찬민 학생(팀명‘KIT Industry-Academic Cooperation Foundation’)으로, 이들은 실내·외 환경의 제약 없이, 이동이 자유로운 ‘Omni-bogie Transform Robot(전방위 보그 구조의 변형 로봇)’을 개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통 실제 산업현장에서 많이 활용되는 로봇은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첫째는 복잡한 실내에서 유연한 이동이 가능한 옴니휠(Omni Wheel) 로봇이고, 둘째는 재난환경에서의 비평탄 지형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는 로커-보그(Rocker-bogie) 구조 로봇이다. 학생들이 개발한 ‘Omni-bogie Transform Robot’은 실내 환경에서 옴니휠 4개를 활용해 자유롭게 이동하고, 외부 험지 환경에서는 옴니휠을 2개로 재구성한 로커-보그 모드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이중 모드 구조 덕분에 환경에 맞춰 별도의 로봇을 투입할 필요 없이 다양한 현장에서 시간적·경제적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재난 상황에서 구조 대상자의 병원 이송, 일상생활에서의 물품 배송 등 다양한 수행 작업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로봇 개발을 이끈 김범석 학생은 “두 개의 원판이 결합돼 회전 및 수직 등 전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옴니휠을 분할·합체하여 연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이디어를 실제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주신 지도교수님과 함께 노력한 팀원들, 대학 RISE사업단에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기업들이 모인 아이디어의 향연 속에서 우리가 개발한 로봇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기쁘고, 앞으로도 환경의 제약 없이 구조, 탐색, 운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금오공대 RISE사업단(사업단장 직무대리 권오형)이 학생들의 iENA 2025 대회 출전 등을 지원했으며, 올해 21개국에서 540여 점 이상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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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4
  • 구미시, 'K-온누리패스'로 전통시장 활력…50억 매출·8억 환급
    구미시는 지난 9월 25일부터 시작된 「2025 K-온누리패스(온누리상품권 환급)사업」이 시민과 방문객의 큰 호응 속에 상품권 조기 소진으로 11월 5일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새마을중앙시장과 문화로, 중앙로동문상점가 등 주요 상권 점포가 참여했으며, 총 50,115명이 환급에 참여해 8억 200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됐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직접 소비금액은 약 49억 8천만 원에 달했으며, 경제유발효과는 투입예산 대비 10배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대경선 구미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환급행사 효과로 인해 즉각적인 소비가 활발히 일어나면서 점포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또한 음식점, 카페, 생활용품점 등 생활밀착형 업종 전반이 활기를 되찾으며 지역 상권 전반에 온기가 퍼졌다. 시민들은 “온누리상품권 환급으로 알뜰소비도 하고 지역가게도 도울 수 있어 일석이조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진 △온누리상품권 사용 활성화 △전통시장 재방문율 제고 등 세 가지 성과를 거뒀다. 시는 앞으로도 상권별 환경개선사업, 빈점포 상생거래소,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온누리패스가 시민 혜택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동시에 이끄는 대표 지역경제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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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1
  • 구미시가족센터 취업기초지원 성과
    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는 3월부터 10월까지 총 179회기에 걸쳐 구미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취업기초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결혼이민자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결혼이민자 취업지원’은 2025년 동행복지재단의 다문화가족 한국정착 다(多)이룸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취업을 위한 기초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기 위해 국적취득대비반, 다문화이해교육 강사과정, 컴퓨터활용교육. 아동요리지도사 자격과정 등 4개 세부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 ‘국적취득대비반’에서는 한국문화 이해 및 국적시험 대비 교육을 통해 응시자 8명 중 7명(87.5%)이 귀화에 성공했다. ‘다문화이해교육 강사 과정’을 통해 역량을 강화된 결혼이민자 강사는 유치원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72회 강사활동을 하여 실질적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컴퓨터활용교육’에서는 ITQ 한글 자격시험 응시자 8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아동요리지도사 자격과정’은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수료자의 57%가 자격을 취득, 이후 가족센터 내 아동요리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연계지원도 이루어졌다. 참여자들은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근희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는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임에도 현실적 제약으로 단순직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이민자의 역량과 강점을 살려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정착을 돕는 지원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정착 주기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직업훈련 및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사회참여와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gumi.familunet.or.kr)나 전화(054-443-05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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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7
  • 구미시, 2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기업 배출
    구미시는 지역 창업기업 ㈜올컴(대표 장승혁)이 세계 최대 가전·기술 전시회인 CES 2026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컴이 출품한 ‘스마트 온도조절 텀블러’는 1℃ 단위의 세밀한 온도조절이 가능한 제품으로 세계 바이어와 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사용자 맞춤형 혁신 제품’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1℃에서 100℃까지 자유롭게 온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냉·온음료 모두에 사용할 수 있다. 또 휴대성이 뛰어나 단순한 보온병을 넘어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 라이프 스타일을 구현한 차세대 텀블러’로 인정받았다.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구미 기업의 혁신상 수상을 적극 뒷받침했다.. 시는 ㈜올컴을 포함한 CES 2026 참가기업 8개사를 대상으로 기술력과 시장성을 분석하고, 이에 맞춘 스토리텔링 멘토링과 영문 홍보영상 제작 등을 지원했다. 참가기업 관계자의 항공료와 현지 체류비도 지원해 기업의 경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글로벌 판로 개척 성과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CES 혁신상 수상은 구미기업의 기술력과 창업지원생태계가 결합하여 만든 성과”라며, “구미가 지방을 대표하는 혁신 스타트업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CES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개척에 도전하는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해외 비즈니스 연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구미시 기업지원과(054-480-6052)나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창업성장지원센터(054-479-2054)로 문의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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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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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경선 따라 열린 '바이구미 페스티벌' 3만여 명 모으며 성료
    구미시는 가을 여행철을 맞아 10월부터 11월까지 대경선 역사 일원에서 열린 ‘바이구미(Buy Gumi) 페스티벌’이 세 차례 행사 누적 3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으며 11월 15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축제는 △10월 19일 문화로 △10월 25일 구미역 후면광장 △11월 15일 사곡역 등 시민 생활권 중심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도시 속 가을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1, 2회차 합산 1만5천여 명이 방문했고, 마지막 회차는 사회적경제기업 후원으로 모든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 운영되면서 가족 단위 참여가 크게 늘어 1만5천여 명이 찾으며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바이구미 페스티벌은 지역 예술 공연, 시민 참여형 체험, 소상공인·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판매가 결합된 복합 문화축제로 구성됐다. ‘보고·사고·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들을 도시 생활권 한가운데서 경험할 수 있게 해 시민 일상 속 문화 향유를 확장했다. 플리마켓존에는 생활소품, 액세서리, 디저트 등 다양한 품목이 마련돼 축제장에 활기를 더했다. 일부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기업은 준비한 상품을 모두 판매할 정도로 방문객들의 호응이 컸다. 체험 프로그램 또한 인기를 모았다. 바리스타 체험, 가죽공예, 마들렌 꾸미기, 마술 체험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됐고, 무대 공연 역시 클래식 앙상블부터 밴드 버스킹·셔플댄스·마술쇼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방문객들 발길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전통의상 패션쇼가 진행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축제 테마인 ‘LUCKY(행운)’에 맞춘 이벤트도 큰 관심을 받았다. 대경선 탑승자 티켓 이벤트, ‘낭만 토미를 찾아라’ 미션, 스탬프 투어 등은 참여형 즐길거리로 준비되어 시민 참여도를 높였다. 한 소상공인은 “평소 홍보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행사가 판매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조인숙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장은 “지역 소상공인과 힘을 모아 시민을 직접 만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사회적 가치가 자연스럽게 전달된 축제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희 구미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 예술인과 사회적경제기업, 소상공인이 함께한 축제라 더욱 의미가 컸다”며 “세 차례 축제에서 받은 시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지역 상권과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자리를 계속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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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8
  • 구미시가족센터‘다문화가족 교류소통사업’활발
    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는 2025년 3월부터 다문화 역량강화 및 소통,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 내 교류소통 공간에서는 만국기 팔찌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별 결혼이민자 간의 소통을 돕는 국가별 자조모임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결혼이민자가 직접 강사가 되어 다문화 감수성을 교육하는 ‘다문화 이해교육’,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의 날’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은 결혼이민자 강사가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기관을 방문해 자국 문화를 소개하고 다문화 감수성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조모임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자국 음식을 함께 만들며 고향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고, 친구도 사귀게 되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문화 이해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타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워서 좋았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을 나타냈다. 도근희 구미시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 교류소통사업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한 시민으로 정착하는 데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열린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시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교류 및 인식개선 프로그램이 상시적으로 준비되어 있으며, 다문화가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전화(054-443-05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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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5
  • 국립금오공대 학생들, 2025 독일 뉘른베르크 국제 발명전시회 ‘금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지능로보틱스연구실(지도교수 주백석) 소속의 기계공학과 석사과정 학생들이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2025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iENA 2025; International TradeFair_Ideas·Inventions·New Products 2025)에서 대학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iENA 2025는 발명 분야 최대 규모 국제전시회로,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Nürnberg) 전시센터에서 진행됐다. 수상자는 김범석, 성은총, 우찬민 학생(팀명‘KIT Industry-Academic Cooperation Foundation’)으로, 이들은 실내·외 환경의 제약 없이, 이동이 자유로운 ‘Omni-bogie Transform Robot(전방위 보그 구조의 변형 로봇)’을 개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통 실제 산업현장에서 많이 활용되는 로봇은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첫째는 복잡한 실내에서 유연한 이동이 가능한 옴니휠(Omni Wheel) 로봇이고, 둘째는 재난환경에서의 비평탄 지형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는 로커-보그(Rocker-bogie) 구조 로봇이다. 학생들이 개발한 ‘Omni-bogie Transform Robot’은 실내 환경에서 옴니휠 4개를 활용해 자유롭게 이동하고, 외부 험지 환경에서는 옴니휠을 2개로 재구성한 로커-보그 모드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이중 모드 구조 덕분에 환경에 맞춰 별도의 로봇을 투입할 필요 없이 다양한 현장에서 시간적·경제적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재난 상황에서 구조 대상자의 병원 이송, 일상생활에서의 물품 배송 등 다양한 수행 작업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로봇 개발을 이끈 김범석 학생은 “두 개의 원판이 결합돼 회전 및 수직 등 전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옴니휠을 분할·합체하여 연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이디어를 실제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주신 지도교수님과 함께 노력한 팀원들, 대학 RISE사업단에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기업들이 모인 아이디어의 향연 속에서 우리가 개발한 로봇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기쁘고, 앞으로도 환경의 제약 없이 구조, 탐색, 운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금오공대 RISE사업단(사업단장 직무대리 권오형)이 학생들의 iENA 2025 대회 출전 등을 지원했으며, 올해 21개국에서 540여 점 이상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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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4
  • 구미시, 'K-온누리패스'로 전통시장 활력…50억 매출·8억 환급
    구미시는 지난 9월 25일부터 시작된 「2025 K-온누리패스(온누리상품권 환급)사업」이 시민과 방문객의 큰 호응 속에 상품권 조기 소진으로 11월 5일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새마을중앙시장과 문화로, 중앙로동문상점가 등 주요 상권 점포가 참여했으며, 총 50,115명이 환급에 참여해 8억 200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됐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직접 소비금액은 약 49억 8천만 원에 달했으며, 경제유발효과는 투입예산 대비 10배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대경선 구미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환급행사 효과로 인해 즉각적인 소비가 활발히 일어나면서 점포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또한 음식점, 카페, 생활용품점 등 생활밀착형 업종 전반이 활기를 되찾으며 지역 상권 전반에 온기가 퍼졌다. 시민들은 “온누리상품권 환급으로 알뜰소비도 하고 지역가게도 도울 수 있어 일석이조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진 △온누리상품권 사용 활성화 △전통시장 재방문율 제고 등 세 가지 성과를 거뒀다. 시는 앞으로도 상권별 환경개선사업, 빈점포 상생거래소,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온누리패스가 시민 혜택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동시에 이끄는 대표 지역경제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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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1
  • 구미시가족센터 취업기초지원 성과
    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는 3월부터 10월까지 총 179회기에 걸쳐 구미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취업기초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결혼이민자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결혼이민자 취업지원’은 2025년 동행복지재단의 다문화가족 한국정착 다(多)이룸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취업을 위한 기초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기 위해 국적취득대비반, 다문화이해교육 강사과정, 컴퓨터활용교육. 아동요리지도사 자격과정 등 4개 세부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 ‘국적취득대비반’에서는 한국문화 이해 및 국적시험 대비 교육을 통해 응시자 8명 중 7명(87.5%)이 귀화에 성공했다. ‘다문화이해교육 강사 과정’을 통해 역량을 강화된 결혼이민자 강사는 유치원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72회 강사활동을 하여 실질적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컴퓨터활용교육’에서는 ITQ 한글 자격시험 응시자 8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아동요리지도사 자격과정’은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수료자의 57%가 자격을 취득, 이후 가족센터 내 아동요리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연계지원도 이루어졌다. 참여자들은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근희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는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임에도 현실적 제약으로 단순직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이민자의 역량과 강점을 살려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정착을 돕는 지원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정착 주기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직업훈련 및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사회참여와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gumi.familunet.or.kr)나 전화(054-443-05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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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시
    2025-11-07
  • 구미시, 2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기업 배출
    구미시는 지역 창업기업 ㈜올컴(대표 장승혁)이 세계 최대 가전·기술 전시회인 CES 2026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컴이 출품한 ‘스마트 온도조절 텀블러’는 1℃ 단위의 세밀한 온도조절이 가능한 제품으로 세계 바이어와 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사용자 맞춤형 혁신 제품’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1℃에서 100℃까지 자유롭게 온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냉·온음료 모두에 사용할 수 있다. 또 휴대성이 뛰어나 단순한 보온병을 넘어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 라이프 스타일을 구현한 차세대 텀블러’로 인정받았다.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구미 기업의 혁신상 수상을 적극 뒷받침했다.. 시는 ㈜올컴을 포함한 CES 2026 참가기업 8개사를 대상으로 기술력과 시장성을 분석하고, 이에 맞춘 스토리텔링 멘토링과 영문 홍보영상 제작 등을 지원했다. 참가기업 관계자의 항공료와 현지 체류비도 지원해 기업의 경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글로벌 판로 개척 성과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CES 혁신상 수상은 구미기업의 기술력과 창업지원생태계가 결합하여 만든 성과”라며, “구미가 지방을 대표하는 혁신 스타트업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CES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개척에 도전하는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해외 비즈니스 연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구미시 기업지원과(054-480-6052)나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창업성장지원센터(054-479-2054)로 문의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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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시
    2025-11-06
  • “NH투자증권과 함께하는 국립금오공대생의 든든한 아침밥”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NH투자증권 기부금을 활용한 무료 아침밥을 11월 3일부터 4일간 제공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총 1,400명분의 아침밥이 무료로 제공되며, 이는 최근 국립금오공대 발전기금을 기탁한 NH투자증권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국립금오공대는 현재 국가 및 지자체 지원금, 대학 발전기금 지원으로 5,500원 상당의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을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 이벤트 기간에는 NH투자증권의 기부금을 활용하여 총 6,500원 상당의 더욱 풍성하고 영양가 높은 아침밥이 제공된다. 안동준 국립금오공대 학생성공처장은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이 든든하고 영양가 높은 아침 식사로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신 NH투자증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무료 제공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와 기업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학생들의 건강 증진 및 복지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시행된 ‘천원의 아침밥' 무료 제공 이벤트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11월 3일부터 6일까지 학생회관 학생식당에서 매일 재학생 대상 선착순 350명에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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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시
    2025-11-04
  •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성인 수강생 작품전 개최
    구미시는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이하 역사자료관)에서 10월 25일부터 11월 16일까지 3층 로비에서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나만의 휘호 만들기’와 ‘내 손으로 그리는 풍경’ 두 과정의 참여자들이 완성한 작품 59점이 출품됐다. 작품들은 박정희 대통령의 휘호와 그림 취미에서 영감을 받아, 전통적 서예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캘리그래피와 어반스케치 기법으로 재탄생했다. 전시 공간에는 아름다운 글씨체로 완성한 문패와 액자, 역사자료관 주변의 풍경을 담은 그림 등 다양한 형태의 창작물이 관람객의 시선을 끈다. 한편 역사자료관은 박정희 대통령 추모 및 탄신 주간을 맞아 전시장 입구에 ‘대통령께 보내는 편지’ 코너를 마련했다. 관람객 누구나 대통령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 적어보는 체험공간으로, 추모의 의미를 더한다. 역사자료관은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서 성인뿐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역사자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시민이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표현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배우고 즐기는 문화 향유의 장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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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시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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